이구아나를 먹는 갈라파고스의 뱀 . a Galapagos snake eating iguana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도로환경을 보여주겠다고
생계의 터전인 노점들을 철거하려드는
이 조야한 미적 가치관, 이 조급증들이
나를 절망시킨다.

남을 짓밟는 것이 아닌,
그저 살기 위한 행위가 가장 아름답다.
지구상에서 가장 징그러운 것,
그건 자신의 미적 기준을 남에게 강요하는
인간의 오만함이다.

199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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