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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 寧國寺에서 -
(1) 이 나무는 살아있다이 절에는 1000년이나 되었다는 은행나무가 있다. 대웅전 앞마당엔 삼층석탑이 있고 내가 좋아하는 새로지은 누각이 있다. 나무가 아직 안말랐는지 단청도 칠하지 않아 노란 나무색이 그대로 살아있는 넓고 시원한 그 누각의 두번째 기둥에 기대어 앉으면 오래된 은행나무가 내려다보인다. HAMA(with) + DRUS(tree) = HAMADRYAS (pl. HAMADRYADES)
이것은 나무의 요정을 일컫는 말로, 나무와 함께 태어나 나무가 죽을때 같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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