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07 under the bridge

커피를 만들어 보온병에 담고
수첩과 연필을 챙기고
고양이들을 유모차에 태워
한강에 산책을 갔다
고양이들은 유모차 안에 꼼짝도 않고 앉아서
바깥 세상을 구경하고
나는 광진교를 그리고
윤수는 텀블러에 담아온 포도주를 마셨다